이번 주말 은빛 억새물결 절정 시작, 광천토굴새우젓으로 김장 준비까지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가을바람에 파도치는 억새물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홍성의 명산 오서산이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억새꽃 절정을 이루며 전국 등산객을 유혹하고 있다.

홍성군 광천읍과 장곡면 등에 걸쳐 산세를 뻗고 있는 오서산은 금북정맥에서 해발 791m 이르는 가장 높은 산으로 예로부터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의 등대 역할을 해 ‘서해의 등대’로 불려왔다. 정상에 오르면 서해의 보고 천수만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아름다운 낙조를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