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김제시 재향군인회는 육탄용사 故안영권 하사 산화 7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금산사 입구에 위치한 안영권 하사 전공 기념비에서 추모제를 실시했다.

故 안영권 하사는 김제시 금산면 용화리 출신으로 6ㆍ25전쟁 당시 군에 입대한 후 1952년 10월 12일 가장 치열했던 중부전선의 백마고지 탈환작전에 최후의 결사대로 자원하여 수류탄, 박격포탄을 몸에 묶고 적의 토치카에 뛰어들어 장렬하게 산화함으로써 최후의 승리를 일궈내고 백마고지에 태극기를 휘날리게 한 육탄삼용사 중의 한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