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가을철 농작업 및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감염될 수 있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막기 위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관찰되며, 주로 10~12월에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