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이사 배두용 조주완)가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을 활용해 전장사업의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 크립토랩과 함께 양자내성암호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양자내성암호는 수퍼컴퓨터보다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새로운 암호화 기술이다.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컴퓨팅 기술의 발전으로 공개키 방식의 기존 암호체계가 양자컴퓨터로부터 공격받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보안기술이다.

은석현(가운데) LG전자 VS사업본부장이 최택진(오른쪽)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와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