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군 태안항 인근 해상에서 화학물질운반선 화재사고 상황을 가상하여 방제정 등 선박 3척을 동원하여 소화약제(내알콜폼)를 살포 등 실제와 같은 화재대응 연습을 실시했다.

태안해역으로 산적 운송되는 위험·유해물질은 약 41종으로 이중 절반이 넘는 20여종의 위험·유해물질 화재사고의 경우 내알콜폼 소화약제가 유용하다. 그러나 내알콜폼 소화약제가 탑재된 선박은 거의 전무한 실정으로 내알콜폼을 사용한 화재대응에 취약한 부분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