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최정아 기자 | 지난해 전국적으로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인해 실제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곳에 하루 평균 234번 소방차가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출동한 사례가 가장 빈번한 지역은 경기도로 하루 평균 85건에 달했으며, 서울도 하루 평균 22건이나 소방설비의 잘못된 화재 감지 및 통보로 소방차가 출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기상 의원(서울 금천구, 행정안전위원회)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총 85,449건이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기도는 31,282건, 서울은 8,236건으로 전국에서 오작동 출동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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