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4차산업시대를 맞아 'AI(인공지능)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지난해 인적분할 이후 미디어 등 5대 사업 중심으로 재정비하며 ‘SK텔레콤 2.0’ 시대가 개화했다는 평가다. 통신 본업을 기반으로 새 비즈니스와의 시너지 성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가상인간이 광고모델로... 미디어 콘텐츠∙영상진단 등에도 AI 접목

SK텔레콤은 올 초 사업부문을 ①5G를 비롯한 유무선 통신 ②콘텐츠 중심 미디어 ③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등 엔터프라이즈 ④구독, 메타버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필두로 한 AIVERSE ⑤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자율주행 등 커넥티드 인텔리전스의 5가지로 재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