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유시연 ]

누구나 한 번쯤은 타인의 칭찬에 겸손하다 못해 마음속으로 '그 정도는 아닌데...', '내가 이런 칭찬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라는 스스로에 대해 의심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한두 번의 이러한 마음은 우리가 흔히 '겸손'이라고 부르지만, 이것이 심해지면 '가면 증후군', 즉 '임포스터 신드롬'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나타난다. '임포스터 신드롬'이란, 성공의 요인을 자기 자신의 노력이 아닌 오로지 외부에 집중시키고, 자신이 남들을 속이는 사기꾼이라고 생각하며 끊임없이 불안함을 느끼는 심리 상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