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선현정부표준영정 제100호인 단종어진 영인본이 전주시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에 영구 기증됐다. 어진 기증식은 2022년9월28일 14시 전주시청에서 최명서 영월군수와 우범기 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앞으로 단종어진은 태조어진과 함께 어진박물관에 영구히 봉안된다. 경기전은 국보 제317호인 태조어진 모사본을 보관하고 있으며 경기전 경내에 위치한 어진박물관은 태조어진의 또 다른 모사본 외에 철종, 영조어진 모사본을 봉안하고 있다.

영월군은 단종어진을 국가표준영정으로 제작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2019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선현정부표준영정 제작심의 신청서를 제출하여 2021년 4월1일자로 선현정부표준영정 제100호로 공식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