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외국인 교통사고 1만6건 발생해 170명이 사망

뉴스포인트 최정아 기자 | 최근 무면허 상태로 뺑소니 교통사고를 냈던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히고 위조한 차량번호판을 이용해 교통사고를 저지른 외국인 일당이 검거되는 등 외국인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외국인 교통사고가 1만6건에 달하고 사망자도 17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초구갑, 국회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외국인 교통사고 현황에 의하면, 2017년에1,653건이던 사고 건수가 지난해에는 2,253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사망자수는 2017년 33명에서 지난해 26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연평균 34명을 기록하고 있고, 부상자도 1만447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