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민의 날 기념식서 현실 극복하는 터닝포인트 강조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김돈곤 청양군수가 24일 “민선 8기에는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을 반드시 마련하겠다”라며 “현실을 넘어서는 비전으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청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1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사를 통해 “현실이라는 울타리에 비전을 맞추면 설사 100%를 이룬다고 하더라도 그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다”라고 지적하고, 반대로 현실을 넘어서는 비전에 발걸음을 맞추면 그 순간부터 변화가 시작되고 인구 3만에서 4만, 4만에서 5만으로 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인구 5만 비전이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이 현실의 벽을 깨뜨리는 비전의 속성이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