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대표이사 정지선 장호진 김형종)이 오는 28일 오전 9시 서울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회사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도 제고가 목적이며 대면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대한 내용 설명과 Q&A(질의응답)이 예정돼 있다. 후원기관은 삼성증권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1252억원, 영업이익 712억원, 당기순이익 5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26%, 23.4%, 11.18% 증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과 지주사 전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지나치다”며 “백화점이 전체 영업이익을 견인하는 가운데 지누스 연결 편입 효과로 당분간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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