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겸 SK 부회장이 유럽과 중앙아시아 4개국을 방문, 2030년 세계박람회(World Expo, 이하 엑스포)의 부산 유치 활동을 벌였다.

SK는 장 부회장이 19일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크로아티아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오는 21일 크로아티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 지지를 요청하고 양국 정부와 기업간 협력 모델 구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장 부회장은 지난 12일부터 4박 5일간 카자흐스탄과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를 잇따라 방문,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며 부산 엑스포 개최 지지를 호소했다. 장 부회장은 한 표의 지지라도 더 얻기 위해 하루에 한 국가를 방문하는 강도 높은 일정을 소화하며 유럽과 중앙아시아 표심을 잡는데 주력했다.

장동현(오른쪽 첫번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겸 SK 부회장이 지난 14일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크리스티얀 예르반(Cristjan Jarvan) 기업가정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두번째) 등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당부한 뒤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