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 회장, 주말에도 팔 걷어부쳤다...포항제철소 복구총력

포스코(대표이사 김학동 정탁)가 포항제철소 3개월 내 정상가동을 목표로 주말에도 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주말 포스코 및 협력사의 임직원 1만5000명(주말 이틀간 누적)이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지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 이후 7일부터 본격 복구작업을 시작했고 18일 현재까지 포스코 및 그룹사, 협력사 등 총 누적인원 8만여명이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주말에도 지속된 복구활동으로 현재 포항제철소 압연공장의 배수작업은 마무리단계이며, 압연지역 전력공급은 67%가 진행됐다. 현재는 압연지역 지하시설물 진흙과 뻘제거 작업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하여 집중하고 있다. 15일 3전기강판공장의 가동이 시작됐고 17일에는 2전기강판공장 일부도 가동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