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영광지역 특산품 굴비의 원재료인 참조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양식산업 육성과 기술보급, 청․장년 인력 양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참조기양식 산업화 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서남해안의 특산 고급 어종인 참조기는 전남과 제주 해역에서 주로 잡힌다. 이를 원료로 하는 굴비는 영광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뤘으나, 최근 10년간 어획량이 56% 줄고 2020년 일시적으로 어획량이 늘었지만 100g 미만이 전체 생산량의 85%를 차지해 상품성이 저하되는 등 대형 참조기 생산이 절실하다. 연도별 생산량은 2011년 5만 9천 톤이었던 것이 2016년 1만 9천 톤, 2018년 2만 3천 톤, 2019년 2만 5천 톤, 2020년 4만 1천 톤, 2021년 2만 6천 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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