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 오스템카디오텍(대표이사 엄태관)이 새로운 생산시설을 통해 유관 연구소와 더 강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됐다. 오스템카디오텍은 고양시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로 본사와 생산시설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김동원(왼쪽부터) 고양시청 일자리경제국 기업지원과과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안태훈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이찬형 기업은행 남동중견기업센터 센터장. [사진제공=오스템카디오텍]

심혈관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카디오텍은 지난 8일 입주식을 진행했다. 오스템카디오텍은 기존 서울 중랑구 소재의 본사 및 생산시설을 고양시로 이전하면서 기존 시설보다 4배 정도 커진 국내 최대 규모에서 스텐트와 풍선카테터를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약 170평(562㎡)의 신규 생산시설에서 오스템카디오텍은 연간 4만3200개의 스텐트를 생산할 방침이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이는 연간 국내 스텐트 사용량 11만 2000여개의 38%에 해당되는 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