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의원 “교부금 삭감 주장 전에 노후 냉난방기 예산집행 서둘러야” 촉구

뉴스포인트 최정아 기자 | 전국의 초·중·고·특수학교 내에 설치된 냉·난방기의 사용연수 현황을 종합한 결과, 학교 현장의 냉난방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서동용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교육부로부터 ‘2022년 8월 기준 전국 시도별 학교 냉·난방기 설치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다.

해당 조사는 교육부가 올해 8월 22일을 기준으로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전국의 모든 초·중·고·특수·각종학교 내의 냉·난방기 사용연수와 새로 교체되거나 설치된 현황을 조사하여 집계했다. 이 조사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12,241개 학교에는 총 1,317,758대의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1개교당 평균 약 107여 개의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