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폭염 등 기후 위기로 인한 음용 불가에 따른 결정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광주 동구는 무등산 국립공원 내 너덜겅 약수터를 ‘먹는 물 공동시설’에서 지정 해제하고 무등산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시설을 보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너덜겅 약수터는 한때 ‘전국 100대 명수’로 소개될 정도로 맑은 물과 풍부한 수량을 자랑했으나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 탓에 수원이 고갈돼 물이 거의 흐르지 않아 음용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