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 서울에 사는 A씨. 2020년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근무하던 여행사가 폐업했다.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었다. 경력을 살려 여행사에 취직하고 싶지만 일자리가 줄어 취업이 쉽지는 않다. 그 동안 모아둔 예금도 바닥을 보인다. 앞으로의 생활이 막막하다.
# 6년간 투병중인 58세 B씨. 다른 사람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가족들에게 폐 끼치고 싶지 않아 결별하고 혼자 살고 있다. 정부에서 지급하는 생계급여로 병원비, 약 값을 많이 지출하다 보니 삶이 항상 빈곤하다. 정부로부터 생계급여를 받고 있으나 지병으로 인해 근로를 할 수 없음을 입증해야 한다. 자존감이 점점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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