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후 고온은 멜론 시듦 증상과 바이러스 매개 해충 발생 우려 높혀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올해 8월까지 이어진 긴 장마로 일조량 감소에 따른 멜론의 품질 저하 및 병해충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재배기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청주지역의 8월 강우 일수는 20일로 5일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흐린 날씨로 멜론의 뿌리 활력이 낮은 상태에서 장마 이후 햇빛은 하우스 내 온도를 급격히 올려 잎의 수분 증발량을 많게 하여 시들음 증상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