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최정아 기자 | 지난 26일 생활고와 투병에 지쳐 세상을 등진 ‘수원 세 모녀’의 발인이 진행된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무연고 사망자 수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 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2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시·도별 무연고 시신 처리 현황’에 따르면 전국 무연고 사망자는 ▲2017년 2,008명, ▲2018년 2,447명, ▲2019년 2,656명, ▲2020년 3,137명, ▲2021년 3,573명으로 점차 증가했으며, 올해 6월까지도 이미 1,879명의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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