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공모’서 서울 자치구 유일 선정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서울 서초구가 강남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에 ‘디지털트윈’을 도입한다. 가상공간에 현실의 쌍둥이 3차원 교통모델을 만들어 시뮬레이션 한 뒤,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실제 교통대책 마련에 활용하는 혁신적 스마트행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주관 ‘디지털 트윈 국토’ 시범사업에 공모했으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구는 이번 공모에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교통 시뮬레이션 모델’방안을 발표하며 교통수요 예측 및 신호 최적화 등 효율적인 교통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했고, 이것이 향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