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이 다음달 6일 국내 및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대한항공의 올해 2분기 실적 설명 및 회사 이해도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IR자료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더밸류뉴스(한진그룹 제공)] 

대한항공은 항공운송사업 및 항공기 설계 및 제작, 민항기와 군용기 정비, 위성체 등의 연구, 개발하는 항공우주사업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4214억원, 영업이익 7403억원, 당기순이익 44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8%, 273.7%, 246.6% 증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실적 우려 해소와 함께 반등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고환율∙고유가 환경에서 고수익을 창출하는 이익 체력에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