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가 싱가포르 특허청(IPOS)에서 PAUF 단백질 항체 관련 특허권을 획득하며 anti-PAUF 췌장암 항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Biopolis Way에 위치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사무실 입구 모습.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4일 ‘PAUF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및 이의 용도’라는 명칭으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특허는 PAUF(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 췌장암의 전이를 촉진시키는 분비형 단백질)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및 이의 용도에 관한 발명을 주 내용으로 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 따르면 해당 항체는 PAUF 단백질에 높은 특이도 및 친화도를 가지고 결합해, 암세포의 증식, 이동을 억제하므로, 암 질환의 진단 및 치료 분야에 대해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해당 특허를 anti-PAUF 췌장암 항체 신약 개발과 향후 생산될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