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가 관계사인 한미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 이로서 한미사이언스는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의약 및 의료기기 사업에서의 시너지 극대화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송영숙)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 합병 결정을 내렸다. 피합병회사인 한미헬스케어는 소멸법인으로 남는다. 한미헬스케어의 최대주주가 한미사이언스의 주요 주주라는 점, 의약 및 의료기기 사업에 공통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합병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 하겠다는 취지다.

한미사이언스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의 한미타워 전경. [사진=한미약품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