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슴(小鹿) 별자리(星座)에 닿다’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시민역(力)사 문화도시 안동에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깊은 안동 프로젝트"의 하나로 안동성좌원 주민과 전남 고흥 소록도 주민, 그리고, 지역 청년예술가가 함께 준비한‘작은 사슴 별자리에 닿다’ 기획전시를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구)성좌교회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 주제인 ‘작은 사슴 별자리에 닿다’는 전남 고흥군의 작은 사슴을 닮은 섬 소록도(小鹿島)와 지역 내 성좌(星座)원에 거주하는 한센인들의 예술적 만남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주민들이 직접 교류하진 못하지만 서로의 작품을 통해 같은 한센인으로서의 삶을 소통·공감하고 치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