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통일기 상주 도시계획 일단 밝혀져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상주시는 사적 477호 ‘상주 복룡동유적’주변 도시계획도로 소로(1-32)를 개설 목적으로 사전에 실시한 문화재 조사에서 통일신라시대 대규모 도로 유구를 발굴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재)금오문화재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지의 위치와 주변유적에서 확인된 도로유구, 도로의 기능적인 측면 등을 통해 지금까지 상주지역 내에서 확인된 도로유구 중 가장 대규모이다. 또한 방리도로의 구축상태가 온전한 모습으로 신라 통일기 상주의 도시계획 일단을 알 수 있는 탁월한 문화재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