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알면 한국 자본시장 보인다.'

한국 자본시장을 지금의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소리소문없이 기여한 공로자가 있다면 대신증권(대표이사 오익근)이다.

1962년 삼락증권으로 시작해 올해로 업력(業歷) 60년을 맞이하면서 '최초'라는 기록을 숱하게 써왔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국내 최초 '증권사 시세 전광판', 업계 최초 해외사무소는 대신증권이 갖고 있는 '최초 3관왕' 기록이다. 이를 통해 대신증권은 한국 주식시장의 역사를 풍요롭게 만들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0년대 TV CF에서 배우 김영철이 굵은 목소리로 '큰 대(大) 믿을 신(信)'이라고 외치며 존재감을 보여주던 시기의 대신증권은 지금도 주식시장 참여자들에게 선명하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