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대표이사 이지훈 김종흔)가 올해 2분기 매출액 533억원, 영업손실 22억원, 당기순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4.36% 감소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 했다. 매출액은 출시 1주년을 넘긴 쿠키런: 킹덤의 매출액이 하향 안정화된 영향을 받았다. 아울러 기존 및 신규 개발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인건비, 인력 투자에 따른 전반적인 비용 증가, 해외 공략을 위한 로컬라이징(현지화) 비용 추가 등도 있었다.

데브시스터즈 CI. [이미지=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하반기에 쿠키런: 킹덤을 중심으로 글로벌 이용자층 확대 및 실적 반등을 도모하는 동시에, 신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데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쿠키런: 킹덤은 하반기 대규모 IP(지적재산권)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인지도 증대 및 글로벌 유저 유입 부스팅에 나선다. 쿠키런: 킹덤은 디즈니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하반기 중 글로벌 대형 IP와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및 세계관 확장 업데이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유저 확보 및 매출 증대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