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이사 허진영)가 올해 2분기 매출액 940억원, 영업손실 42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6.2%, 1026.5% 증가하고 영업손익은 적자 지속했다. 영업손실은 임직원 스톡 그랜트(자사주 프로그램)를 포함한 상여금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경기도 과천 펄어비스 신사옥 조감도. [이미지=펄어비스]

검은사막은 2분기 남미 지역을 마지막으로 전세계 직접 서비스 전환을 마무리했다. 서비스 전환 이후 매출액은 전월비 300%, 신규 이용자는 750% 이상 늘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3%를 차지하며, 전분기비 3%p 증가했다. 플랫폼별로 PC 72%, 모바일 21%, 콘솔 7%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