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이사 오웬 마호니)이 2분기 매출액 8175억원, 영업이익 2204억원, 당기순이익 240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47%, 176% 증가했다. 매출액은 2분기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이 같은 실적은 ‘FIFA 온라인 4’,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주요 타이틀의 호실적과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장기 흥행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올해로 서비스 19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투명한 정보공개와 유저 친화적 소통 행보로 이용자수 증가 등 전반적인 지표개선을 이뤘다. 유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 활동을 펼치며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시스템 개선과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해 매출액 반등에 성공했다.

넥슨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단위: 백만엔, 억원, YoY 엔화기준). [이미지=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