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대표이사 기우성)이 2분기 매출액 5961억원, 영업이익 199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비 각각 38.1%, 21.3% 증가했다. 특히 연결기준 반기 매출액은 사상 최초로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33.4%였다.

인천시 송도 셀트리온 연구소 전경. [사진=셀트리온]

2분기에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와 케미컬 사업부분의 매출 증대 등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바이오시밀러 품목이 유럽에서 점유율을 확보한 상황에서 램시마의 미국 내 공급량이 확대되면서 바이오시밀러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국내 케미컬 사업부문과 국제조달 분야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실적이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