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립합창단, 국내 최대 규모 국제 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 수상하며 마포구 위상 드높여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마포구립합창단이 지난 7월 28일(목)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열린 2022 포천 세계합창페스티벌·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2 포천 세계합창페스티벌·경연대회는 포천문화재단, 아시아태평양 국제합창연합회가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합창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합창, 시니어합창, 장애-다문화합창, 어린이합창 등 4개 부문 세계 48개팀의 합창단이 참여하였으며 일반합창 부문에서는 전국 12개팀 성인 아마추어합창단 300여명이 참여해 경연을 펼쳤다. 마포구립합창단은 루마니아의 현대 작곡가인 Gyöngösi Levente작곡의 'Laudate Dominum'와 경상도민요 오병희 편곡의 '뱃노래'를 연주, 최고 난이도의 무반주 여성합창곡을 섬세한 하모니와 다이내믹으로 선보여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결선 경연에서는 4개 부문의 금메달팀 등 8개팀과 겨루어 대상(포천시장상, 상금2,000만원)을 수상하며 실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