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이사 신원근)가 2분기 연결 매출액 1341억원, 영업손실 125억원, 당기순손실 5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2.8% 증가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 지속했다. 반면 카카오페이 별도 기준 매출액은 1221억원으로 전년비 24% 늘었고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미지=카카오페이]

이 기간 거래액은 29조1000억원으로 전년비 19% 늘었다. 2분기 말 카카오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는 3815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195만명을 기록했다. 사용자 1명당 연환산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00.3건이었다. 지난 5월에는 월간 전체 거래액 10조원을 돌파해 4년 만에 10배나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