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최성민 기자 | 고재효 감독이 이끄는 경기평택진위FCU18이 30일 남해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북영덕고와의 제55회 대통령금배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고교축구 ‘신흥 강호’로 주목받는 평택진위는 창단 3년만에 벌써 5번의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금석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만 2번째 전국대회 트로피다.

이 날 경기는 평택진위와 영덕고가 팀 창단 첫 금배 트로피를 두고 맞붙었다. 평택진위는 4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서울보인고를 3-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영덕고는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배를 안겼던 부산 부경고를 준결승에서 다시 만나 2-0으로 설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