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 배두용)가 2분기 매출액 19조4640억원, 영업이익 79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더밸류뉴스]

부분별로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는 올 2분기 매출액 8조676억원, 영업이익 43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으며, 단일 사업본부 기준 처음으로 8조원을 돌파했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선진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공간인테리어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을 비롯해 신가전, 스팀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H&A사업본부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인상,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