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회장 김태오)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4228억원, 순이익 3085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1%, 7.6% 감소했다.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2855억원으로 7.2% 감소했다.

대구 북구에 위치한 DGB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 [사진=DGB대구은행]

DGB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DGB생명의 보증준비금 적립 관련 회계정책 변경으로 인해 전년 동기 실적에 290억 원이 소급 합산됐기 때문이다. 이를 제외한 실질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반기 기준 최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