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 김상태)는 28일 사내 M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콘클라베’를 통해 선정한 혁신과제 15개에 대해 무조건 시행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융사 중 콘클라베를 통해 MZ세대의 개혁안을 수용한 곳은 신한금융투자가 최초다.

이번 15개 혁신 안은 주니어보드 20명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고흥에서 가진 ‘콘클라베’라는 독특한 형식의 회의를 통해 도출됐다. 라틴어로 열쇠로 잠그는 방이라는 뜻인 콘클라베(Conclave)는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교황을 선출하는 비공개 선거제도다. 외부와 접촉을 일절 차단하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기한 없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영태(맨 왼쪽), 김상태(맨 오른쪽)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가 주니어보드 대표인 박은진(왼쪽부터) 대리, 김토성 프로와 함께 '주니어보드 콘클라베'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