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최성민 기자 | 여자 국가대표팀이 대만에 시원한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주요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은 경기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3일 오후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최종전에서 대만을 4-0으로 꺾었다. 상대 자책골로 선취 득점이 터졌고 이번 대회 처음 선발로 경기에 나선 이민아가 골을 기록했다. 강채림이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고민정은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 2001년부터 대만을 상대로 A매치 14연승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