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이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General Motors)과 손을 잡았다.

LG화학은 GM과 양극재 공급을 위한 포괄적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 수명 등 핵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다. 이번 합의를 통해 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95만톤 이상의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학철(오른쪽) LG화학 CEO 부회장이 2019년 12월 메리 바라 GM CEO 회장과 얼티엄셀즈 합작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LG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