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김유림 ]
2018년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마더’에는 어린 시절 아동학대의 피해자이자, 성인이 된 후 만나는 미혼모들의 아이들에게 학대를 일삼는 ‘이설악’이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그는 어릴 적 아버지의 외도로 인해 망가진 어머니로부터 학대를 당했고, 어머니가 자살하는 모습까지 보게 되며 큰 트라우마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후 성장하여 미혼모들의 아이들을 학대하고 사고로 위장하여 죽이기까지 하는데, 이 과정에서 ‘귀찮은 아이들을 대신 처리해준다’는 일종의 합리화를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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