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만리포 해수욕장을 분주히 돌아다니며 연신 허리를 숙이고 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의 손에는 해변가에 떠내려온 쓰레기와 해조류가 가득했다. 무더운 여름, 붉은 셔츠를 입고 만리포 해수욕장을 지키는 그들은 119시민수상구조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