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정연수 ]

살아가면서 우리가 우울과 마주할 때

우리는 가끔씩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울이라는 감정과 마주할 때가 있다. 상담이나 약은 우울함을 치료하는데 정말로 도움이 될까? 병원에 가야할까? 혹시라도 정신과 기록이 내 인생에 걸림돌이 되진 않을까?

‘우울증’과 관련된 말을 괜히 꺼냈다가, 우울하고 부정적인 사람으로 보일까 걱정이 된다. 우울한 감정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살면서 종종 만나는 우울한 감정은 ‘우울증’과 다른 것일까? 어제는 우울했지만 오늘은 아니라면, 이건 단순히 일시적인 감정일까? 감정과 기분으로서의 ‘우울함’과 병으로서의 ‘우울증’에는 분명한 경계가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