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평일의 늦은 오후 서울 강남전철역.

인파로 붐비는 11번 출구를 나와 걷다 보니 입구에 'OTTOGI Y100'이라고 쓰여진 노란색 팝업스토어(Pop-up Store·임시 홍보 매장)가 눈에 들어온다.

오뚜기가 지난달 22일 '노랑여행'을 주제로 오픈했다. LG유플러스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의 일부인데 주제가 그렇다 보니 한마디로 처음부터 끝까지 노란색 일색이다. 간판에서 시작해 공간 내부의 머그컵, 티셔츠 같은 굿즈까지 온통 노란색이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SNS 후기가 주렁주렁 달려 있을 정도로 화제를 모으는 데 성공했다. 주변을 지나는 행인들도 한번쯤 눈길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