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권영수)이 북미 3대 완성차 업체인 포드(Ford)와 협력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의 인기 전기차 모델인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와 전기 상용차인 이-트랜짓(E-Transit)의 판매 확대에 따라 배터리 공급을 추가적으로 늘려 나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폴란드 공장의 포드향 배터리 생산라인 규모를 기존 규모에서 2배로 증설하고,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증설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증설은 기존 생산라인 활용 및 설비 고도화 작업 등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 여의도 LG에너지솔루션이 입주해있는 파크원 빌딩. [사진=더밸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