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양다연 ]

“죄송해요” “죄송합니다”

“미안해” “미안해요”

하고 말하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반면 사과를 받는 것은 굉장히 좋아한다. 아마도 사과를 하는 순간 자신이 을이 된다고 생각하고 사과를 받는 순간 자신이 갑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을 갑과 을로 나누는 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그걸 알든 모르든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갑이 되었다는 기분을 즐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