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화학은 옐런 장관이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 R&D(연구개발)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방 중인 옐런 장관은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LG화학을 방문했다. LG사이언스파크 마곡 R&D캠퍼스에는 LG화학의 차세대 양극재와 분리막 등 미래 전지 소재 연구 시설이 모여 있다. 한 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옐런 장관과 함께 LG화학의 전지 소재 기술과 지속가능 전략이 담긴 전시장을 둘러보고, 소재 공급망 구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재닛 옐런(오른쪽) 미 재무장관에게 전기차 배터리 소재에 대한 설명하고 있다. [사진=LG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