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그룹(회장 이기승)이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리스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보성그룹은 공정자산 5조4050억원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70위에 랭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마다 6월에 국내 기업 가운데 공정자산 5조원이 넘는 곳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발표하며, 이는 국내 재계 서열을 매기는 기준으로 통한다. 삼성(1위), SK(2위), 현대차(3위), LG(4위) 등에 이어 보성그룹(70위)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