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차단 등 선제적 대응 “여름철에는 수돗물 끓여 드세요!”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진주시는 최근 수온 상승 및 지속적인 가뭄, 태풍 대비 수량 관리 등으로 저수량이 감소하면서 진양호에 조류가 발생하기 시작해 분말활성탄을 투입하는 등 여름철 수돗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초 진양호에 출현한 조류는 남조류인 아네바나로, 대사과정에서 지오스민이라는 냄새물질을 발생시킨다. 지오스민은 흙냄새와 비슷한 냄새를 풍기는데 표준정수처리시스템으로 쉽게 제거되지 않아 수돗물 민원의 원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