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배달앱 업체 배달의민족(배민)과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합병 발표 이후 사회적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정치권에서 공정거래위원회에 두 기업의 합병과 관련해 공정한 심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까지 나왔는데 사기업간 인수합병에 정치권이 나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두 기업의 합병을 놓고 이처럼 논란이 커진 데는 독점에 따른 부작용 우려와 함께 국내 배달앱 업체에 대한 소상공인의 반감 등도 밑바탕에 깔려 있다.